Posted on 2014. 05. 01.


도봉소방서, 석가탄신일 대비 안전대책 추진!

도봉소방서(서장 황인환)는 지난 달 2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전통사찰과 문화재시설 등에 많은 방문객이 운집할 것을 대비해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문화재 및 사찰 등의 총 2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부주의와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이다”며 “상기 대상들은 건축재료가 대부분 목조여서 초기소화 실패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진화가 어려운 특징이 있으며, 석가탄신일을 전후한 봉축행사 등 시 연등설치와 촛불사용으로 인한 소방안전상의 문제가 항상 잔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관내 각 문화재 및 사찰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촛불·연등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적정상태,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비치여부 등에 대한 중점 점검과 소방차량 진입불가지역에 대한 자체 대응체제를 강구하고, 4월말부터 2주간 각 대상별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당부와 시설관리에 대한 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가 시작되는 5월 첫 주부터 종료시 까지 각 종 캠페인활동 및 소방력 배치 등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전 직원이 특별경계근무 태세에 돌입한다.

황인환 도봉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의지가 더해져야만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재차 강조하고 “5월 가정의 달의 경우 긴 연휴와 각 종 기념일 등으로 들뜬 마음에 화재를 포함한 각 종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음을 인지하고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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