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3. 12.
천안함 4주기, 안보현장 견학하여 안보의식 고취하자
서울종암경찰서 보안계 경위 강성철
오는 26일은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가 되는 가슴 아픈 날이다.
2010년 3월 26일,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조국의 바다를 철통같이 지키던 우리 46명의 꽃다운 아들들이 꽃을 제대로 피우지도 못한 채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전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지키려다 산화한 46용사들의 희생이 시간이 흐르면서 국민들에게 잊혀져 가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 국민 모두가 범국민적 모금 운동에 참여했던 마음으로 천안함의 교훈과 희생 장병의 호국 정신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가보훈처와 해군 인터넷에 개설된 \'사이버추모관\'에는 추모의 글이 줄을 잇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학교, 기업체, 사회단체 등에서 대전 국립묘지의 전사자 묘비 닦기 등 참배 행사도 벌이고 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고한 대비태세와 전쟁수행능력을 점검하고, 호국 안보의지를 다지기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대규모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으며,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일부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견학하면서 청소년들에게 통일 대북정책에 대한 소통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보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우리 국민 모두도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려다 산화한 46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자녀들과 함께 평택 해군2함대, 전쟁기념관 등 안보현장을 방문하면서 안보교육을 하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