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7. 12.


여름 휴가철 자녀들과 함께 지역 현충시설 방문하자

 

서울경찰청 경찰31기동대 경위 김경규

 

 

매년 7월~8월이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계곡ㆍ바다 등 시원한 물을 찾아서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긴다. 이번 휴가철에는 자녀들과 휴가지에 있는 지역 현충시절을 방문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최근 안전행정부가 안보의식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6.25전쟁의 발발연도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 성인의 35.8%, 청소년의 52.7%가 정확한 답을 쓰지 못했다고 한다. 2005년부터 대입 수능시험 필수과목에서 국사가 제외되면서 공교육에서 역사 교육 부실이 심화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현충시설이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호국영령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 조형물, 사적지(史跡地) 또는 국가 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구역 등으로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함에 있어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을 말한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풍요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얼마 있으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휴가 출발전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통합정보’에서 지역 현충시설을 검색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자녀들과 함께 휴가지 현충시설을 방문하여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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