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5. 26.
4대 사회악 근절, 누구를 위한 것인가
종암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김영기
새 정부 출범 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정목표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제시하여 정부의 중요한 정책과제로 총력체제에 돌입하여 강력 추진하고 있으며 분야별 성과도 있는 실정이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학교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은 무관심과 방치가 계속되면 치유 불가능한 암적인 존재로 변해서 결국은 우리 사회에 큰 해악을 줄 수 있는 악마 같은 존재가 된다.
나아가 4대 사회악의 피해자는 우리 이웃에 사는 아동ㆍ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대부분으로 우리사회의 무관심이 폭력등에 노출되어 자살 그리고 사회혼란의 주범이 된다.
분명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교육청,시민단체,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공조체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실정이다.
학교폭력, 성폭력 등 예방하지 못한다고 책임기관의 무능함을 질타만 할 것이 아니라 범죄 억제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더 나아가 4대 사회악 근절이 왜 필요하고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인 국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새 정부의 국정이념인 국민 행복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