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3. 05. 19.
공립·민간도서관 통합네트워크 구축으로 구민의 독서증진하자
성북구의회 목소영 의원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회 목소영 의원이 공립도서관 및 사립도서관 이용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목소영 의원은 “지난 4월 의원세미나중 전남 순천시의 도서관을 벤치마킹하고 성북구 도서관 정책에 대하여 제안을 하고자 한다”며 “순천시는 인구 27만 명에 시립도서관 1개, 공공도서관 5개로 OECD 기준을 초과하였고 민간을 포함한 작은 도서관도 46개가 있으며, 그간 시행착오를 거쳐 공공도서관과 민간도서관 운영이 활성화되어 명실상부 도서관의 도시가 되었다.
성북구도 「책읽는 성북」,「도보10분 프로젝트」를 표방하며 작은 도서관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릉도서관 개관되었고 청수골도서관도 금년중 개관될 예정이라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순천시와 달리 성북구의 도서관운영 정책은 공공도서관 위주로 되어 아쉬운 점이 있어 다음의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로 아파트,교회,지역아동센터,학교 주민센터내 문고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도서관들과 공공도서관을 통합하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적 역량을 가진「도서관자원활동가네트워크」가 구성되어 도서관이 운영되어야 하며 모든 도서관이 평가를 통해 지원을 받도록 하고, 둘째로 공공도서관내 열람좌석 확대가 필요하다, 특히 아리랑정보도서관은 열람석이 60석으로 이 보다 규모가 작은 달빛마루도서관의 열람석은 75석이다. 도서관은 단지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책을 읽는 공간, 책으로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어야 하며, 아리랑정보도서관에 어린이실이 있는 것처럼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방을 마련하는 것도 다양한 연련층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된다“
아울러 목의원은 “2012년도 성북구 사회지표에 따르면 성북구민의 85.1%는 구립도서관을 전혀 이용하지 않거나 월 1회 미만으로 이용하고 있었고, 연간 1권도 책을 읽지않는 구민이 전체의 35.4%입니다. 성북구가 도서관 확충 및 책읽는 성북 프로젝트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지만 성북구민들이 더욱 가깝게 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을 채울 수 있도록 구청과 구의회의 더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