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보다 더 따스한 이웃 사랑 실천하는 도봉라이온스클럽!
류정규 회장, 생필품 180여점 도봉구보건소에 전달

즐거운 명절이 다가와도 찾아오는 이 없어 춥고 쓸쓸한 우리 이웃들에게  가족 못지않은 따뜻함을 실천하는 한 단체가 있어 화제다. 
도봉산 라이온스 클럽의 류정규 회장과 회원들은 설을 앞둔 2월 초 도봉구보건소를 찾아와 후원금과 비누, 샴푸 등 생필품 180여점을 전달해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다자녀가정 등 지역 내 18가정이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온 도봉산 라이온스 클럽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마을공동체-이웃사촌’으로 만들어주는 이웃들의 따뜻한 나눔 봉사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데,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에게 말벗이라는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일도 커다란 가족적 힘이 될 수 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봉산 라이온스 클럽은 도봉구 지역주민 여성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이다. 2011년 9월부터 도봉구 보건소와 협약을 맺고 매달 일정액을 계속적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크고 작은 후원을 아낌없이 실천해왔다.

회원 개개인들 또한 밑반찬지원, 가구수리 및 교체, 현금후원, 해외봉사, 생필품 나누는 등 크고 작은 재능기부와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