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1. 20.
범죄,민원상담 신고 분리운영은 국민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되어야
서울 종암경찰서 생안과
김영기
경찰에서는 지난해 112범죄신고센터에 접수된 건수 중 허위신고,장난전화,일반민원 등 각종 민원전화가 연간 약283만건으로 현장 출동이 필요 없는 신고까지 112로 접수 처리에 따른 긴급중요사건의 접수처리가 지연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지난 2일 민원전화를 통합ㆍ처리하는 182경찰민원콜센터를 개소하여 범죄신고는 112, 실종ㆍ민원상담은 182로 분리해 운영한다
범죄신고와 일반 민원상담신고의 분리 운영은 긴급하지 않은 민원전화 때문에 통화대기 현상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신고전화의 분리운영시스템의 국민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의 시스템으로 전락할 수 있다
국민들은 범죄신고를 비롯한 각종 신고제도의 홍수시대에서 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범죄신고 112,실종ㆍ민원전화 182,간첩신고 111, 학교폭력 117까지 신고전화가 너무 많다보니 정작 신고자는 범죄,민원 등 구분에 당황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들에 좀 더 다가가는 신고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지난 6월 한달 동안 112 허위신고자 엄정 대응 홍보활동을 시행하여 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국민들로부터 공감대 형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국민들의 허위신고,장난전화에 대한 근절 등 지속적인 112신고에 대한 관심과 협조 및 또한 선별적 신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