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1. 13.


보육교사와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 도와
이영선 원장 "아이들은 남의 아이가 아니라 바로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인식으로

아이들에게 전인교육을 시키는 것이 보육교사가 해야 할 덕목"

 

 







 

 

현대 사회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라는 사회변동과 맞물려 여성의 사회적 성취가 높아졌으며 취업의 기회가 많이 확대 되었다. 여성 취업은 자녀수의 감소, 생활의 편리화, 남녀평등 의식의 고조, 여성의 자아실현 욕구 증대 등으로 인해 더욱 급증하고 있으며 가정과 직장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은 자녀의 출산과 양육문제를 갖게 된다.
보육은 영유아의 생존과 양육에 대한 영유아의 권리를 추구하는 것과 함께 여성,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 복지를 추구하는 복합적인 서비스라고 말할 수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에 따라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보육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날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심신 보호와 건전한 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육성함과 아울러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원활하게 함으로서 가정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새로 문을 열었다.
지난 3월 1일 구립으로 종암동에 설립되어 성북구도시관리공단에서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새날 어린이집은 맞벌이로 인해 비워진 가정의 빈자리를 엄마의 사랑이 그대로 전달되는 보육과 교육을 아동중심으로 꾸려나가고 있는 어린이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우리 새날 어린이집은 “원훈이 ‘행복한 어린이’입니다.”며 말문을 여는 이영선 원장은 "지금은 점심시간 이후 아이들이 잠자는 시간"이라며 우선 아이들이 잠에서 깨는 것부터 염려하며 사진 촬영을 한사코 거부하는 영락없는 여느 어머니였다.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풍요로움 속에서 억지로 가르치지 않은 자연스러운 발달을 도모하는 것이 교육 목표

이 원장은 교육철학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꿀벌은 꽃에서 꿀을 따지만 꽃에는 상처를 입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꽃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진화 (共進化)정신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아이와 어른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아이들 덕분에 우리는 웃고, 생명의 신비로움을 발견하며 더불어 배우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과도한 지식위주의 선행학습이 일상이 되면서, 아이들이 손과 발을 많이 사용하며 세상과 만물을 만나 체험하는 기회가 적어지는 현대사회지만 이 세상은 아이들의 눈으로 볼 때 신비로움이 넘치는 곳입니다.“ 며 아이들이 호기심이 가득한 시선과 몸짓으로 흙, 물, 풀, 바람을 마음껏 만나게 되기를 소망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풍요로움 속에서 억지로 가르치지 않은 자연스러운 발달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이 새날어린이집이 지향하는 목표

초등학교 교사가 목표였던 이 원장은 길음동에서 20여년 어립이집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 원장은 오랜 경험과 새로운 교육을 받은 7명의 보육교사가 한마음으로 운영하는 새날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발달적 욕구를 파악하여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지적으로 밝고 건강한 어린이. 친구 가족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 더불어 사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가운데 전인격을 갖춘 창의적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건강한 어린이가 되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새날 어립이집은 영유아를 존중하고 영유아의 특성과 흥미에 맞는 놀이 중심, 아동중심의 교육을 실현하며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주변의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 교육을 실시합니다.”며 새날 어린이집을 자랑하는 장수진 교사의 눈망울에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 묻어나 보였다.

믿음과 사랑으로 민주적인 원 운영과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합리적인 경영

이 원장이 바라는 어린이상은 튼튼한 어린이,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어린이, 다양한 표현을 즐기는 어린이,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다. 아이들이 단지 학교에 진학해서 영어나 수학을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보다는 유야 시절부터 기본을 가르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의 보육교사상은 어린이를 위해서 사랑과 온유로 보살피는 교사, 보육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실천하며 최선을 다하는 교사, 성실한 근무자세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사, 친절과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교사다. 이 원장의 교육 철학은 바로 사랑인 우선인 것이다. 아이들은 남의 아이가 아니라 바로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인식으로 아이들에게 전인교육을 시키는 것이 보육교사가 해야 할 덕목이라는 것이다.

이 원장은 학부모의 덕목도 강조한다. 웃음이 가득하고 긍정적인 교육관을 지닌 부모,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 자발적인 학부모 참여와 어린이집 교직원을 신뢰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부모가 교사를 믿지 못하면 어린이집에 맡겨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린이와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서로를 믿으며 새로운 한국의 미래를 어린 시절부터 만들어 나가는 새날 어린이집만의 자랑거리다.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보육을 해 온 교사들의 인적자원이 특히 우수

만0세~2세 까지를 맡고 있는 샘물반의 변혜진 박현정 교사부터 만1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튼튼반의 장수진 하성은 교사, 만2세 햇살반을 이끄는 박소연 김지숙 교사 그리고 만 3세 푸른반의 유은선 교사가 각자 맡은 반을 믿을 수 있는 유기농 먹거리와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실내 환경 유지, 타시설과 차별화된 교사전체의 열정으로 우리의 것이 세계적인 것임을 반영하여 세시풍속과 관련한 연간 행사프로그램으로 우리 전통 문화를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보육시키는 것이 새날어린이집의 자랑이라는 이원장의 말에서 새날 어린이집은 교사들이 아이들을 사랑이 바탕이 된 준비된 교육을 철저히 수행하고 있음을 엿보이게 한다.

대개의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시절부터 선행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과외를 받으며 중고등학교까지 12년을 다람쥐 쳇바뀌 돌듯 다닌다. 학교라는 것이 어느 단계든 다양한 학습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중요기관이기 때문에 어느단계가 중요하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0세에서 3세까지의 보육은 어린이들의 적성과 눈높이 특히 인성을 기르는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자라며 부모를 따라한다고 한다.  새날 어린이집 이영선 원장과 7명의 보육교사들은 이점을 중시한다. 아이들이 바르게 커가는 기초를 닦는 사명감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이다. 좋은 선생님에게 좋은 품성과 예절을 배워 바른 인성을 쌓아주는 새날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생활해서인지 교사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밝고 건강해보여 보기 좋아 보였다.
학부모와 교사가 신뢰와 교감을 통해 사랑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새날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교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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