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0. 31.


잊혀져가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안타까워

 

 

 

서울종암경찰서 보안계
 경위 김경규

 

 

다가오는 11월 3일은 제8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다. 항일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학생들의 자율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일어나 1930년 3월까지 전국으로 확산되었던  ‘광주학생운동(光州學生運動)’기념하여 제정된 날로 1953년에 ‘학생의 날’이라는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부침을 거듭하다가, 2006년 2월 9일 국회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學生獨立運動記念日)’로 명칭 변경이 의결되었으며 우리에게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우리의 순국선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마침내 1945년 8월 15일 나라를 되찾게 되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과거의 먼 역사 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하나의 사건으로 잊혀져 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세월이 지나다 보니 서서히 잊혀져가는 하나의 사건으로 되었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잊어선 안 될 역사적 사실이다.

그래서 다가오는 제8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는 우리 국민 모두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면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대한 교육과 안보교육을 실시하여 애국심을 고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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