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폭 척결은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   
                                                 

서울 종암경찰서마승철

 주폭은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폭력과 난동을 일삼으면서 관공서는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등을 괴롭히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회적 위해범이다.

 주폭 피해자는 주로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층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범행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주폭에 의한 범죄는 술에 취해 저지른 일이라면 관대하게 생각하는 잘못된 음주문화 와 신고에 대한 보복성으로 신고를 기피하여 범죄를 처벌하지 못 하는 특징이 있다.

 경찰은 효과적인 주폭 척결을 위하여 ‘주폭전담팀’을 편성하여 초동단계부터 엄정대응 방안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무고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주폭에 대해서는 구속을 윈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러한 경찰 엄정 대응은 국민의 생명,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존재목적에 부합하며, 잘못된 우리의 음주문화 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에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술을 마시고 저지른 범죄라면 관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비판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에 사회적 지지 및 합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경찰의 엄정 대응과 더불어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 결과는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되어 쓸데없는 경찰력 낭비를 막을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