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서있는 전신주 옮기기

석관동 장위3동 구의원 강정식

여기는 석관동(구) 124-21번지 고향 B/D앞 한천로 76길대로변 인도길입니다. 바로 옆 조금 밑에는 오래전부터 시내버스 종착역 회사인 상진운수가 있고 건너편에는 대형교회인 신생중앙교회가 있어 많은 주민의 분주한 거리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바로 건너편에는 석관지구대가 있었고 바로 옆에는 많은 상가와 주택과가 밀집해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대로변 옆 인도길 한가운데 나무로 세워진 전신주가 서 있었지만 누구도 그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주민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었고 미관상으로 봐도 정말 보기 흉악한 인도 한가운데 전신주가 서 있어서 큰 불편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동사무소에나 옆에 있던 지구대까지 무관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저 강정식은 몇 년전부터 꼭 이것만은 해결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 원인을 생각하고 마음을 갖게되었습니다.
그러한 생각속에 2010년 지방선거에 이곳 기초의원에 당선이 되었고 바로 그때부터 어느부서의 일인지 몰라 한국전력회사부터 방문을 했고 이 전신주를 길 안쪽으로 옮기는 작업과 구상을 하면서 발로 뛰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부서에서 서로 밀고 자기소관이 아니라고 해서 이곳저곳을 다니고 그러한 동안 1년이란 세월이 지나 결국 막바지에는  KT 소관이라는 확신을 얻고 갖게 되어서 청량리 인근 KT 청량리 지점 직원과 상면해서 의논하고 조율해서 결국 1년이란 시간이 소요되면서 큰 나무전신주를 없애버리고 소규모 있고 간소화된 전신주를 인도 안쪽으로 옮겨 설치하면서 오랜시간과 힘든 여러 가지의 행정절차를 걸치면서 이 작업을 완수 했습니다.
 이곳 인도주변에 계신 상가와 주민들이 얼마나 감사함과 고마움을 갖은데 대해 저도 보람을 느끼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 뒤에는 이렇게 가슴 벅찬 기쁨을 갖게 된다는 것에 깊은 감사함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