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2. 22.
티스테이션 창동점, 타이어 수리비 모아 성금 마련
‘사랑의 펑크통’ 자체 제작해 성금 1백 62만원 전달
‘구멍 난 타이어는 공기 채우고, 구멍 난 마음에는 사랑을 채우고’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관내 창4동 티스테이션 창동점(창동16-2)이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주고 있어 지역사회를 포근하게 만들고 있다.
티스테이션 창동점(대표 김경택)은 지난 10일 이웃돕기 성금 1백 62만 원을 도봉구 관내 차상위 계층 등에게 써달라며 타이어 수리비 등을 1년동안 자체 제작한 ‘사랑의 펑크통’에 모금해 이날 전달했다.
이 성금은 김경택 대표를 비롯해 직원 5명은 자체 제작하고 자발적으로 수리비를 모아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실천했다.
김경택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어 창4동 김상욱 동장은 “펑크 난 타이어를 힘들게 수리해 모은 소중한 성금인 만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창동점 티스테이션 김경택 대표의 바람대로 전달받은 소중한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무금회를 통해 소외된 차상위 계층 9세대에 3만원씩 6개월에 걸쳐 생계비로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