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1. 26.


신기어린이집, 1년 동안 모은 돼지 저금통 털어 설날 선물 마련


어린이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수유1동(동장 한유우)은 지난 17일 신기어린이집(원장 신윤옥)에서 설날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따듯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수유1동에 전달된 성금은 100만원으로 신기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1년 동안 동전을 모은 돼지저금통을 털어 마련한 것이다.

신기어린이집 신윤옥 원장은 “아이들의 조그마한 정선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경험과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사회 성금 및 성품 기부 확산을 독려했다.

 이어 수유1동 한유우 동장은 “어려운 시기,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신기어린이집 원아들 및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세대를 선정해 아이들의 맑고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는 설날이 되도록 전달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앞서 신기어린이집은 지역사회 지난해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 깊은 일에 써달라며 성품을 전달해 온 바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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