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2. 29.


훈훈한 情(정)이 넘치는 월곡동!


 화재당한 안타까운 이웃에 온정 잇따라

 

 

 

 지난 12월 12일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미니 가스난로로 추위를 견디다 화재로 숨진 성북구 월곡1동 시각장애인 박 모 군(18세)의 가정에 이웃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성북구 월곡1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월곡종합사회복지관과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월곡1동 직능단체와 자원봉사단체 ▲월곡1동 주민센터 직원 등은 8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집이 전소돼 갈 곳 없는 박 모 군 가족의 임대주택 보증금으로 지원했다.
 성북구도 장례비와 화재로 입원한 박 모 군 할머니의 치료비로 240만 원을 지원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처럼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발 벗고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북구는 추운 겨울 밥을 굶거나 냉방에서 자는 주민이 없도록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해 민관 복지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 내 20개 동별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증진을 위해 각각에 적합한 생계 및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협의체는 개인사업자와 종교인, 복지관계자, 공무원, 교육관계자, 통장, 봉사단체회원, 의료기관종사자, 시민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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