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10.


 혈액투석 ‘1등급’ 高大안암병원!


심평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최상위 등급 인정받아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혈액투석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에서 지난해 10월~12월까지 외래진료환자를 대상으로 의원급 이상의 640개 기관을 선정, 혈액투석과 관련한 인력, 장비, 환자 관리 등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대상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168곳, 병원 88곳, 의원 310곳이었으며, 평가결과 전국에서 1등급을 받은 상급종합 의료기관은 22곳 뿐이다.
혈액투석은 오랜 기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투석 전문가로부터 안전한 진료를 받는 것과 더불어 환자들의 삶의 질 또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요소 중 하나이다. 최근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적정성 평가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고대 안암병원은 11개 세부지표별 결과에서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재검사실시충족률, 동정맥류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에서 각각 100점을 받는 등 대부분 지표의 점수가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덕 병원장은 “신장투석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최선의 진료를 위해 노력해왔던 것이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1등급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암병원 인공신장실은 중환자실환자의 치료를 위한 지속적 혈액투석기계(CRRT) 3대를 도입하는 등 현재 최신 투석기 총 34대를 운영하며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영양팀, 재활의학과, 감염내과, 의료사회사업팀, 약제팀으로 구성된 신장전문교육팀을 구성,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신장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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