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0. 28.


高大 안암병원 ‘위로의 손’ 제막식 거행


“환자에게 희망과 의지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 기대”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은 10월 21일 오전 9시 30분 3층 로비에서 ‘위로의 손’ 제막식을 가졌다.  ‘위로의 손’은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강희덕 교수의 작품으로, 현재 병원 로비 중앙에 전시되어 있는 ‘치유의 손’ 에 이은 안암병원에 기증된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기증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희망과 의지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작품은 누군가를 향해 자비를 베푸는 손, 누군가를 위로하는 장면을 형용한 것으로 그 손에는 상심한 사람을 어루만지고 깨진 사람을 품어주는 사랑이 담겨 있다.
제막식에는 김희덕 교수와 함께 손창성 의무부총장, 김창덕 병원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을 비롯한 원내 보직자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강희덕 교수는 “투병에 지친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창덕 원장은 "뜻 깊은 작품을 기증해주신 강희덕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이 작품이 내원하는 환우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희덕 교수는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수 차례의  개인전과 움직이는 미술관전, 통일염원의 조각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미술기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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