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3. 24.


김정식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 기부천사 대열 합류

 

인촌상 상금 전액 고대의료원에 기탁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지난 3월 15일 오전 9시 30분 고대 총장실에서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 받았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고려대 김병철 총장, 손창성 의무부총장, 서성옥 의대학장, 박건우 의무교학처장과 기부자 김정식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식 이사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에서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좁아진 심장혈관을 확장하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바 있으며, 시술을 집도했던 임도선 교수를 통해 기부의사를 밝혔다.
김병철 총장은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산 증인이자 이 분야에서 크나큰 업적을 남기신 김정식 이사장님께서 과학고대의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사장님의 고귀한 뜻을 살려 의학연구를 위해 귀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맘을 전했다.
김정식 이사장은 “지난 해 진료를 받던 중 인촌상을 수상했는데, 그 때 상금으로 받았던 1억 원을 제 건강을 지켜준 고려대에 다시 돌려드리는 취지로 받아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김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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