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2. 04.


고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환자로부터 기부금 받아

 

송흥섭 대표, 부정맥 연구기금 1,000만원 쾌척

 

 

송흥섭 대표(좌측 두번째)와 김창덕 안암병원장( 좌측 세번째)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센터장 김영훈)가 환자로부터 기부금을 받았다.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로부터 진료를 받아 온 신흥기공시화공장 송흥섭 대표가 부정맥 연구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송 대표는 2004년 부정맥으로 쓰러져 큰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당시 긴급수술과 꾸준한 치료로 지금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의료진과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기부금 전달이 이뤄졌다.
송흥섭 대표는 “제게 고대병원과 김영훈 교수님은 생명의 은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정맥에 대한 고통과 위험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 미력하나마 부정맥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지난해 10월에도 부정맥 환자였던 조중형 웅진그룹 고문으로부터 5억원을 기부받는 등 환자들로부터 기부가 잇따라 부정맥 연구에 활기를 띄고 있다.


김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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