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2. 04.
도봉구 환경미화원, 독거노인 홍삼절편으로 희망 챙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환경미화원 일동은 지난 달 25일 설 명절을 맞이해 따뜻한 겨울보내기일환으로 방학2동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주민센터에 홍삼절편 16세트(3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홍삼절편은 도봉구 환경미화원 88명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외롭고 힘들게 겨울나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혼자가 아니고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희망을 주고 건강도 챙겨주자는 뜻에서 이루어진 선행이다.
도봉구 환경미화원들은 지난해 11월에는 월동 김치인 “사랑에 김치” 100박스를 손수 담가 관내 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2009년부터는 “너랑 나랑” 봉사단을 만들어 매월 2,4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도봉실버센터에서 어르신 돌보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요즘처럼 경제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남이 알아주지 않는 음지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자신들 보다 불우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선행은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봉”을 구현하고, 최근 동절기 한파를 훈훈한 온정으로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