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1. 21.


  도서명: 밀레니엄 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저   자: 스티그 라르손
  역   자: 임호경
  출판사: 웅진문학에디션뿔
  출간일: 2011.01.10
  가   격: 13,000원

 

 

 

 

 

책소개

 

“밀레니엄, 불멸의 문학에 온 걸 환영한다!”
- 바르가스 요사(2010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전 세계 41개국 판권계약 30여 개국 출간
전 세계 5천만 독자를 뒤흔든 초대형 베스트셀러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등
전 세계를 뒤흔든 ‘밀레니엄’ 시리즈

다빈치 코드와 해리 포터를 향후 10년간 잠재울 유일한 책
미국에서 매일 5만 부씩 팔리는 책
덴마크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은 책
스웨덴 인구의 1/3 이상, 노르웨이 인구의 1/5 이상이 읽은 책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아마존 종합 판매 베스트 1위
아마존 킨들 100만 권 다운로드 돌파(2010.7)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위(2009)

 

▣ 매년 똑같은 날, 발신인 표시 없이 꽃을 담은 액자가 그에게 배달된다.

스웨덴의 대재벌 ‘방예르’가(家)의 은퇴한 총수 헨리크 방예르에게 매년 생일마다 유리 액자에 꽃이 담겨(압화, 押花) 발신인이 표시되지 않은 채 배달된다. 수십 년 전, 열여섯 살의 나이에 실종된 종손녀 ‘하리에트’가 살아생전에 할아버지(헨리크) 생일선물로 만들어주던 것과 똑같은 이 압화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배달되었고, 이것은 헨리크에게 더없는 고문이자 죽기 전에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헨리크 방예르는 시사 월간지 《밀레니엄》의 미카엘 기자에게 엄청난 금액의 보수를 제안하며, ‘하리에트’의 실종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의뢰한다. 블롬크비스트에게 부패 재벌에 대한 폭로기사 때문에 거꾸로 고소를 당해 유죄 판결을 받고 실형을 앞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밀레니엄》의 경영난과 기자로서의 명예를 단번에 회복할 욕심에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미카엘은 보안경비업체의 한 신비로운 여자, 비밀정보 조사원이자 펑크족 천재 해커인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도움을 받으며 미궁 속의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 집요한 탐구정신의 기자와 깡마른 천재 여자 해커의 환상적인 팀워크 속에 예리한 관찰과 추리가 번뜩이고, 사건을 풀기 위한 퍼즐 조각 맞추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두 주인공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실마리를 얻게 되고, 결국 충격적인 범죄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밀레니엄’ 신드롬!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도 실종될 것이다!

“나는 일말의 부끄러움 없이 말한다. 환상적이다.” 201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바르가스 요사는 스티그 라르손의 대하 장편소설 ‘밀레니엄’ 시리즈를 읽으며 몇 주를 보낸 뒤 공식적인 지지 선언과도 같은 단호한 서평을 통해 말했다. 대작가가 아니어도 이 책에 매혹되기는 마찬가지여서 ‘밀레니엄’ 시리즈는 가는 곳마다 입소문을 타고 판매고를 올렸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전2권)은 밀레니엄 시리즈의 1부이다. 밀레니엄 시리즈 2부의 제목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전2권), 3부의 제목은 『벌집을 발로 찬 소녀』(전2권)이다. 2부와 3부는 2011년 2월과 3월에 각각 출간될 예정이다.
‘밀레니엄’을 소개하기 위해 등장하는 수사들은 너무 대단해서 거짓말처럼 느껴지곤 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 41개국과 판권계약을 맺고 30여 개국에서 출간, 세계적으로 5천만 부가 판매되었다. 미국에서만 900만 부가 팔렸고, 프랑스 아마존에서는 시리즈 3권이 나란히 종합 베스트셀러 1, 2, 3위에 올랐으며, 영국에서 700만 부, 독일 560만 부, 스페인 350만부, 이탈리아 320만부, 스웨덴 인구의 1/3 이상, 덴마크 인구와 노르웨이 인구의 1/5 이상이 이 책을 읽었다. 2010년 7월에는 아마존 킨들 100만 권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이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가 이 시리즈의 영화화에 뛰어들었다. 무엇이 ‘밀레니엄’ 시리즈의 전설적인 성공을 가능하게 했을까.


▣ 불굴의 의지로 정의를 구현하는 신념의 수호자 ‘미카엘’ 기자와 천재 해커 ‘리스베트’

전 세계 독자들을 ‘밀레니엄마니아’, ‘밀레니엄폐인’이 되게 만든 ‘밀레니엄’이라는 시리즈 제목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월간지의 제호다. 《밀레니엄》의 공동 창립자이자 발행인인 저널리스트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재벌에 대한 폭로기사를 쓴 뒤 송사에 휘말린다. 뜻밖에 모든 혐의를 시인하고 벌금과 징역형을 선고받은 미카엘은 회사 일선에서 물러나는데, 이상한 의뢰를 받는다. 의뢰인은 스웨덴의 유서 깊은 대기업 집안의 은퇴한 총수 ‘헨리크 방예르’다. 82세가 된 그에게 36년째, 그의 생일마다 유리 액자에 담은 꽃 공예인 압화(押花) 액자가 배달되어 온다. 문제는 압화 선물은 36년 전 열여섯 살의 나이에 하루아침에 실종된 헨리크의 종손녀가 매년 해오던 선물로, 실종 이듬해부터 이 미스터리한, 발신인 불명의 압화 선물이 예식처럼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누가, 왜, 매년 압화 선물을 그에게 보내는 것일까?
헨리크 방예르는 자신이 평생을 걸고 매달린 종손녀 하리에트 실종사건을 미카엘이 제3자의 눈으로 살펴주기를 원하며 그 대가로 한화 8억에 달하는 큰 액수의 사례금과 미카엘이 저널리스트로서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해줄 ‘정보’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미카엘은 사건 조사를 위해 보안경비업체의 비밀조사요원으로 일하는 천재 여성 해커 ‘리스베트 살란데르’를 찾아간다. 그녀는 거식증 환자처럼 깡마른 몸에 눈썹과 코에 피어스를 한,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능력이라고는 없는 스물네 살의 여자다. 미카엘과 리스베트가 ‘하리에트 실종사건’을 함께 파헤치면서 ‘제정신인 사람이라고는 없는’ 부유한 방예르 가문의 무시무시한 비밀에 접근해 가기 시작한다.


▣ 밀레니엄 시리즈를 여는 첫 번째 이야기,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밀레니엄 시리즈를 여는 첫 번째 작품으로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일어난 끔찍한 연쇄살인, 추악한 범죄의 온상을 파헤치며 세상 모든 악(惡)과 맞서 싸우는 천재 해커 ‘리스베트’와 정의와 불굴의 의지로 뭉친 저널리스트 ‘미카엘’의 대활약을 그렸다.
특히 하리에트 실종사건이 독자들에게 기존의 그 어느 작품보다 최고의 밀실 미스터리로 다가가며, 한 집안의 비밀이 연루된 서사로 뻗어나가고, 스웨덴과 유럽의 역사와 정치, 경제 상황을 이야기에 함께 엮는다. 복잡해 보일 법하지만, 저자의 뛰어난 필력으로 ‘밀레니엄’ 시리즈는 놀랍도록 잘 읽힌다. 단순한 문장, 사건 중심의 서술, 적절한 장면 전환과 교차 편집, 이야기의 중심인물을 전환시키면서 사건을 진행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티그 라르손은 말 그대로 독자가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스웨덴의 검증된 문학성과 높은 사회의식, 스티그 라르손의 기자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 지식과 생생한 묘사, 치밀하고 절묘한 복선, 스펙터클한 플롯은 가히 독보적이다. 하나의 소설 작품으로 스티그 라르손은 밀레니엄을 통해 높은 사회의식과 현대사회의 도덕적 타락, 정의에 대한 심도 있는 조망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소설 속의 두 주인공 ‘미카엘’기자와 ‘리스베트 살란데르’라는 매력적인 히로인을 탄생시킨 21세기 최고의 소설이다.
1부(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를 마칠 즈음 이 소설 작품이 기존에 정의된 ‘소설’의 범주를 벗어나는 그 이상의 어떤 것임을 알게 된다. 그런 이유로 1부가 끝나면 2부를 바로 집어 들게 되고, 2부가 끝나면 바로 3부를 집어 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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