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0. 14.


강북구, 모범구민 3명 선정 표창

 

 

     

                                봉사상  박복례                                선행상  안동오                            모범가족상  김처예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강북구민 문화·체육 한마당 행사(구민운동장)에서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모범구민 3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강북구민상은 구민의 귀감이 되는 참된 강북구민상을 정립하고 구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위해 제정됐으며, 1995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고 있다.
이날 모범강북구민 수상자는 봉사상에 ‘박복례’(삼각산동·48)씨가 받았으며, 선행상으로는 ‘안동오’(송천동·74)씨, 모범가족상에 ‘김처예’(송천동·65)씨가 수상했다.
봉사상을 수상한 박복례씨는 독거노인·장애인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김장김치 전달 및 방학때 놀이공원 함께 가기, 새터민들의 정착을 돕기, 새터민 가정 방문 등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년 넘게 봉사해왔다.
선행상을 받은 안동오씨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보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과 자비를 들여 미아5동 어린이집을 개설하고 10년 간 무보수 시설장으로 봉사하였으며, 송천동 녹색가게를 만들어 가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하고, 송정동 예절교실을 개설하여 관내 어린이집 등에서 무료예절교육 봉사를 해왔다.
모범가족상에 김처예씨는 3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끌고 결혼 후 40년간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했으며, 남편의 암수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병원치료와 식당보조일을 병행하며 자녀 3명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주면의 귀감이 되어 왔다.
박겸수 구청장은 “모범강북구민이 점점 늘어나 모든 강북구민이 이러한 상을 받고 구발전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정이 넘치는! 제1등 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선행을 이어가길 바라며, 타의 모범이 되는 구민이 있으면 적극 추천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민대상은 우리 이웃과 가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주민들께 드리는 상이다”라며 “이런 분들의 사례가 귀감이 되어 더욱 많은 분들이 따뜻한 정으로서 이웃을 맞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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