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10. 07.


일반인들과 틀린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를 뿐!

 

한국장애인문학공간 비상, \'장애인들의 열정과 도전\' 그려내

 

 

 

2008년부터 매년 수차례의 시화전에 이어 시족전을 여는 등 매번 새로운 발상을 하는 비상이 장애인들의 창작시를 전시해 또 한번 격려를 받았다.
지난 9월 8일 월곡역에 이어 2010년 9월 15일~17일 성북구청로비에서 시족전과 무료 가훈 써주기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과 격려를 받은데 이어 10월 14일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0월 21일에는 미아삼거리역에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장애인문학공간 비상(대표 안종환이 주관하는 작품전시회는 장애인들이 자신만의 가치관을 느끼고 더 나아가 시족전을 통해서 비장애인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고 있다.
지적, 지체,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냄으로써 성취감과 동시에 모자란 부분을 발견하여 좀 더 자기 자신에게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게 된다.
시와 그림을 완성시켜 가면서 기쁨과 만족감으로 알아가는 자아실현이라 할 수 있다.
어려운 과정을 통해 만든 이 작품들은 일반인들이 보기에 따라서는 아직 낙서 같은 글이고 어설프고 허접하게 보이겠지만 그들에게는 천신만고 끝에 만들어 내는 기이하고 소중한 창조물들이다.
한국장애인문학공간 비상은 사랑과 관심으로 있는 그대로의 장애를 인정해주며 용기와 도전과 희망과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안종환 대표를 비롯해 아름다운 뜻을 품고 동아리를 이끌어 가는 윤지영 사무국장과 주성권 선생,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사비를 모아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꿈을 주는 일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들의 꿈이 비상하는 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차이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중길기자


연락처: 02)943-5215 (윤지영)
까페:장애인 문학공간 비상 http://cafe.daum.net/munkuandjiyoung
후원계좌: 하나은행 166-910004-27804  e-편안한종합자립지원센터

사진
성북구청 로비에서 무료로 글을 써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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