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7. 15.


사람 중심의 새로운 성북이 열리다!

김 영 배 구청장, “물질적 인프라보다 사람에게 먼저 투자하겠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 1일 취임사에서 ‘아이와 대학생, 어머니,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물질적 인프라보다 사람에게 먼저 투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무분별한 개발이 미덕인 시대에 온전한 지역공동체를 재건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교육, 보육, 복지, 일자리, 창조산업특구, 도보10분 프로젝트 등, 6개 분야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먼저 교육과 관련해서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즉각 추진해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밥상을 차려 주겠다고 밝혔다.
소득의 차이가 교육기회와 가능성의 차이가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 김 구청장은 글로벌 어학센터, 방과 후 학교, 대학생 멘토링 사업 등을 통해 사교육비를 낮추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육관, 도서관, 주차장 등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현대적인 복합시설을 학교에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구청장은 구청이 기저귀를 함께 갈고 우는 아이를 달랠 수는 없겠지만,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늘리고 무료 예방접종과 같은 보육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복지와 관련해서는 구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소를 늘리는 한편, 동선동 보건분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방클리닉을 관내 모든 복지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을 위한 건강 및 재활사업과 직업훈련 등을 통해 이들의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되도록 하겠으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건립, 자립생활센터 지원, 점자도서관 설립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을 복지서비스 확대와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새 구청장의 의지도 확고해 보였는데 앞으로 교육, 보육, 복지,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기업, 사회서비스 공단과 같은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사람과 기업이 모여야 지역경제가 살고 상권이 살아난다고 지적한 김구청장은 대학생, 외국인, 문화인이 모이는 새로운 성북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선거공약에서 밝힌 창조산업특구 조성인데, 구체적으로 동소문로를 연극로로 만들고, 성북천을 따라 작은 도서관을 지으며,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하고, 외국대학생을 위한 기숙사를 만들고, 창조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비즈니스센터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구청장은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내에 작은도서관, 생활체육시설, 보육시설, 공원, 주차장 등의 생활편의시설들을 조성하는 일명 ‘도보 10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보 10분 프로젝트가 성북이 지향하며 나아갈 새로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김 구청장은 마음을 모아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방자치를 시작한지 20여 년이 됐지만 정작 구민은 구정에서 소외돼 왔다고 지적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구민이 구정에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시민의 정부, 참여자치, 생활정치를 적극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북구민들은 젊은 김영배 구청장의 민선 5기 계획과 목표가 얼마나 구체화될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을 표했으며, 특히 교육부문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는 김구청장의 소신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중길 기자


 

 

 

 

박주영 선수, 고대 안암병원 찾아 ‘희망의 사인볼’ 선물

 

 

한국 축구대표팀의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을 견인한 태극전사 박주영 선수가  7월 4일 오전 11시 30분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희망의 사인볼’을 선물했다.
이날 박주영 선수가 환한 미소를 보이며 소아병동에 나타나자 어린이 환자들은 무거운 병환을 모두 떨쳐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즐거워하며 박 선수를 맞았다.
박주영 선수는 병동에서 50여명에 달하는 입원환아들을 위해 일일이 소형 자블라니(남아공월드컵 공인구)에 자신의 사인을 담아 선물하는 한편, 보호자와 내원객들의 몰려드는 사인요청과 사진촬영 요구에 흔쾌히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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