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3. 21.
청소년과 함께 꿈과 희망을 쏘아올리는
종암경찰서 청소년 육성회
청소년들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얼굴이다.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 주위 유해환경 정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시민정신을 키워줄 수 있는 행사 실시, 문화 여가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한다면 대한민국의 앞날은 희망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가정과 사회의 무관심으로 청소년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아직도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렵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런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육성하는 책임은 바로 우리 기성세대에 남겨진 필연적인 숙제다.
이런 가운데 (사)한국청소년 육성회 종암지구회(회장 박순기)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 비행청소년 교육 및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급, 수련 활동, 문화 예술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해져 박순기회장을 만나 그간의 얘기를들어보기로 한다.
박 회장이 이끄는 청소년 육성회 종암지구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회원들의 지속적으로 증원되고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있으며, 청소년지도에 대한 긍지와 보람 있는 육성회의 운영은 그 어느지역보다 잘 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박순기 회장을 비롯한 청소년육성회 종암지구 회원들은 장학사업을 추진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까지 지급했으며, 청소년 캠프도 2회나 주관하고 있다.
또한 종암 경찰서와 같이 하는 청소년관련 성범죄, 유해업소 캠패인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청소년 출입제한 구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해 청소년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박 회장은 “사단법인이다 보니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하고 있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회원들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선도위원을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종암지구회에서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희망차게 성장하여 세계속의 한국을 이끌어 갈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의 미래가 곧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청소년육성회 종암지구회는 학교에서 배울수 없는 리더십과 유대관계를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요청이 오는 상태다.
종암지구회는 학교주변이나 청소년의 밀집지역은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순찰을 실시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주변의 칭찬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해 장학금을 받고 고려대 토목과에 합격한 한 학생은 종암지구육성회의 장학금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박 회장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남을 위해 배려 할 줄 아는사고 방식이 달라져 부모들이 더 좋아해 그걸 보면 마음 뿌듯하다”며 이제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구민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며 지역을 위해 일 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박 회장은 3~4대 성북구 구의원을 지내 지역사정을 잘알고 있어“미아뉴타운, 동북구 지역의 교통유지를 위해 미아고가도로 철거했던 것과 납골당의 허가 취소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되새기며, 성북구가 워낙 낙후돼서 생활의 취약점이 많아 주민을 위해 한 몸 받치고 싶다.
미아4거리와 고려대학교가 가까이 있지만 종암동 시설이 낙후돼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사대부고를 자율형 고등학교로 바꿔야 주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수 있다. 교육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가는 일이 없도록 하고 경전철 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역현안에 대해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김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