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8. 27.


남북정상회담 빠를수록 좋다

 

 

현정은회장이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 후 남북 간 해빙 무드가 형성된 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맞춰 조문한 북한 고위급 인사가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했다.


세계경제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경제도 나아지고 있는 즈음에 남북 간의 화해 무드는 남북 긴장완화는 물론 개성공단 문제를 비롯한 피랍어선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남북정상은 議題(의제)나 격식을 넘어 우선 만나야 한다. 특히 남북문제는 핵문제와 연결돼 있으나 어차피 북핵문제는 미국이나 일본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의제에서 빼도 무방하다.


북한은 현재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회복되긴 했으나 권력승계를 해야 하고 부족한 달러 확보 등 급한 일들이 있어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북한의 변화를 직시하며 그에 대한 다양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먼저 원하든 우리 정부가 먼저 원하든 남북정상이 우선 만나야 한다.


이는 세계에 남북간의 평화구축을 선언해 우리나라에 안전한 투자유치를 함은 물론 정치 경제 전반에 우리정부를 신뢰하고 따르게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남북문제는 자존심이나 고집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남북한 지도자들은 다시한번 명심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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