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8. 13.


아시아 평화구축에 앞장서는 \'동아시아평화연구소\'

 

 

우리는 오랜동안의 냉전의 벽을 넘어 새로운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분단된 국가로서 여전히 냉전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 따라서 우리는 경제개발과 함께 안보적 확실성을 도모해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 경제개혁을 위해서는 평화문제연구와 국가지도자의 솔선수범이 필수적이다. 최근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는 20세기 후반 아시아평화개혁을 주도한 국가지도자들은 모두 시대적 흐름을 통찰하고,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틀을 창조했음을 제기했다. 또한 한반도의 불안전성은 동북아의 평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동안 동아시아평화연구소 ‘이재형’소장은 이러한 과제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이소장은 “통일의 그날이 오기전에는 이러한 노력이 아무런 성과로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한반도, 중국, 대만, 일본, 러시아, 몽골 등을 일반적으로 동아시아라고 부르지만 아세안 10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도 문화적으로 볼 때 동아시아에 포함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 동아시아 국가들은 21세기에 인구규모, 경제협력, 문화교류 면에서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는 이러한 전략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정책개발을 위해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또한 국가들 간의 역학관계를 심층 분석하고, 현재 이 지역에서 대두되고 있는 제반 현안들(다자안보협력체제 구축문제, 동북공정문제를 비롯한 역사서술 문제, 한반도의 통일문제, 지역 내의 육상 및 해상네트워크 형성 등 경제협력문제, 분쟁도서에 관련된 영토문제, 한류의 확산을 포함한 문화교류문제 등)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순수 학술연구기관이다.


정부의 동북아시대 구상에 부합되고, 대한민국이 이 지역에서 합목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관련국들에 대한 역사, 정치, 경제, 문화 등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국가들 간의 전통적 상호관계는 물론, 앞으로 보다 발전된 우호관계 정립을 위해서도 이 지역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이 지역에 대한 학술연구, 주요현안에 대한 심포지엄, 학술지 발간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연구소는 한국이 동아시아지역 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공동체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다.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는 이재형 연구소장을 포함한 14명의 박사들은 몽골의 자이승 전망대, 이태준 기념비, 허그너한 공원, 만두하이 여제 기념비, 돌궐제국의 비석 유원지, 고비사막 모래언덕, 오아시스 및 자연사 박물관 등  7월 5일~11일(6박 7일)간 몽골의 역사적 명소와 교육기관을 답사하고 방문함으로써 몽골의 이해 증진 및 한,몽 양국의 공생관계의 연구화 기반을 구축으로 몽골의 역사 이해, 군 및 민간 교육기관방문 현황청취, 강연 실시 및 연구소와 방문기관의 유대관계유지를 위해 몽골 역사기행을 실시했다.


이재형 소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호주 Adelaide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고, 인도 국방대학원(New Delhi, India)과 미육군 군수관리학교 ORSA과정을 수료(Ft. Lee, Virginia)했다.


그는 군인으로서 포병연대장과 육군사관학교 교무처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면서 성신여자대학교와 인천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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