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5. 20.


사법당국은 죽창시위 엄단하라

 

 

 

화물연대 시위대들이 경찰을 죽창으로 쑤셔대 다수의 경찰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공권력이 이미 무너졌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국회의원도 폴리스라인을 넘으면 수갑을 채워 체포한다.


우리나라는 문민대통령이 4명 째이지만 아직도 시위문화는 군사정권 때와 다를 바 없어 안타깝다.


경찰은 불법시위를 허가해주고 보호하기 보다는 불법시위를 엄단하고 공권력에 도전하는 시위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단죄해야 한다.


특히 도로점거나 무기를 이용해 경찰을 위협하는 행위는 가차 없이 구속수사 해야 한다.


국민은 고위공직자들의 각종 비리혐의를 보고 듣는 것도 피곤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불법파업으로 경제회생을 가로막는 시위행위도 불편하다. 더구나 6.25 때 공비들이나 쓰던 죽창을 경찰들에게 들이대는 살벌한 장면에 몸서리 쳐진다.


시위대는 비록 힘들고 억울할지라도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불법파업이나 죽창보다는 현명한 방법으로 국민과 정부를 설득해야 할 것이다. 국민은 더 이상 죽창이 난무하는 모습을 원치 않는다. 정부가 못하면 사법당국이라도 나서서 공권력을 바로 세워야 한다. 아직도 죽창이 난무하는 모습을 지켜볼 세계만방에 부끄럽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