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4. 16.
심폐소생술 정도는 알고 계셔야죠?
광진구보건소 ‘생명을 살리는 마법’ 가르쳐!
만성질환으로 인한 심혈관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응급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마법과도 같다.
심장이 멈추고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일어나고, 10분이 지나면 회복 불능의 치명적인 뇌손상을 일으키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응급처치는 그만큼 중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보건소가 나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우선 구는 4월부터 6월까지 어린이집 보육교사 250여명을 매회 15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하며, 올 연말까지는 운전기사와 각종 봉사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할 계회임을 밝혔다.
보건소에서 미련한 교육은 응급의료 관계법령, 생활속의 응급처치요령 등의 이론과 마네킨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심장에 전기충격을 주는 기계) 사용법등을 실습으로 구성된다. 4시간 가량의 교육을 받고 나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원하는 주민이나 기업체 등이 대상이고, 출장교육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보건의료과(☎450-1944)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20억원 추가 지원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지속된 경기침체로 수출, 자금조달,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하여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4월 현재 서초구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와 서초구 소재 벤처기업 확인업체, 서초구에 주사무소를 둔 중소기업체 중 정부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수출실적 및 고용인원이 많은 업체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업체당 2억원 이내로 지원되는 이 자금은 벤처 ·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자금과 시설자금, 운전자금으로 사용되며, 오는 4. 13(월) ~ 4. 24(금)까지 접수받아 심의를 거쳐 융자지원 업체가 확정되면 은행을 통해 기업체에 직접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기업환경과(☎2155-6441~5)로 문의하거나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에서 안내 및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도봉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실내공기 오염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 한해 관내 대형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대상시설은 ▲실내주차장 ▲대규모 점포 ▲찜질방 ▲병원 ▲보육시설 ▲산후조리원 등 47개소이며 이들 다중이용시설 소유자·점유자는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결과를 년 1회 구청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도봉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반기 1회 이상 지도점검과 년 1회 이상 자가 측정 및 관리자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은 환기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을 경우 질병을 유발해 환기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구는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허용기준 초과시에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의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강북구, 우리 아이 스스로 공부 비법 알려드려요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자기주도학습법 학부모 설명회 개최
자녀 교육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강북구가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4. 29(수) 오전 10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행복한 우등생을 만드는 자기 주도 학습법-플래닝’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략적 학습 방법과 부모의 역할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증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사가 주도하는 단순한 공부비법 강의가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 전략적 학습 계획 “플래닝(plannig)과 이를 실현하는 공부 습관 기르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습의 주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자기주도 학습 컨설팅 전문그룹인 TMD 교육그룹의 고봉익 대표가 강사로 나서며,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연은 형식적인 시간 배분(스케줄링)이 아닌 목표, 전략, 시간배치, 실행, 피드백으로 이뤄지는 전략적 학습 계획(플래닝) 방법과 함께 공부습관, 자세, 개인별 학습 유형 및 학습능력 분석법, 자녀 코칭 스킬 등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워 공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이번 설명회는 초, 중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접수 없이 당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으로 오면 된다. 대공연장은 600석 규모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정책과(☎ 901-6293)로 하면 된다.
강북구청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아울러 경제 위기와 치솟는 사교육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작구, 중소기업 살리기 팔 걷었다!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운영…
사무공간 제공·기술개발·경영활동 노하우 전수!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장기적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중소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무실 공간 임대 및 금융지원 등 다양한 경영활동 지원으로 중소기업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본이 부족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개발과 경영활동 지원으로 신기술 지식기반산업 및 벤처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구조 고도화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0년 ‘동작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를 대방동 396-11번지에 개소해 제1기 10개업체를 시작으로 현재 제3기 8개 중소기업이 입주하여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구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경영안정을 위하여 필요한 자금 융자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금융지원을 지난해 보다 20억원 증가한 5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동작구 관내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 제조업·제조관련 서비스업·벤처기업·지식서비스업 업체이다. 지원내용은 업체당 최고 2억원 이내이며 상황기간은 2년거치 3년 균등분활 상환이고 대출금리는 연 3.5%다. 접수는 수시로 하며 분기별 심의 후 대출이 이뤄지게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금융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지역경제과(820-9732)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나섰다
학부모 220명, 초·중·고 200m이내
식품취급업소 수시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정서를 저해할 수 있는 식품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어린이들은 불량식품을 판별하기위한 변별력이 부족하다.
영세한 업체에서 값싸고 질 낮은 원료를 사용해 만들어진 식품이 문방구, 구멍가게 등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고, 또한 외식, 패스트푸드 중심의 식생활 확산으로 영양과잉을 초래해 아이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관악구가 관내 초등학교 어머니들과 함께 건강 저해식품, 식중독, 비만으로부터 관내 어린이들 보호에 나선 것이다.
관악구는 지난해부터 22개 초등학교 주변을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학교별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0명을 지정, 전체 134개 업소에 대해 월 1회 이상 지도점검을 하고 식품진열대, 쇼케이스, 용기 교체비용을 지원했다.
으들은 앞으로 보호구역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모니터링과 함께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지도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구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을 관내 초·중·고등학교 56개교 반경 200m 범위까지 확대했으며 4월초 실시한 현황조사를 토대로 향후 표지판을 설치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위생수준이 낮은 업소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비용도 지원해 준다. 시설기준이 뛰어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별도로 업소별 1,000만원까지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김효겸 구청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유해식품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여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도화동, 위기가정에 작은 선물 들고 찾아가!
마포구 도화동주민센터(동장 김영균)는 관내 저소득 복지대상자 250여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시행하면서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대상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어 화제다.
마포구가 혼자 살면서 화재나 안전사고 등의 위험에 놓인 저소득층을 치약,비누세트 같은 작은 선물을 갖고 방문해 그들의 변동사항을 수시로 파악하면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구는 슬하에 자녀도 없이 혼자 생활하며 식사조차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심각한 안전사고의 위험을 인식한 동에서 노인시설입소신청과 정신보건센터에 관리를 의뢰한 사례도 있다.
김영균 도화동장은 “주민센터에서 면담할 때 느끼지 못하는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그들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며 “방문 시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해주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