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1. 07.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일하는 공단 만들겠다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권오도 이사장 취임

 

 

 


                                                 권 오 도 이사장
                                                 건국대학교(법학과) 졸업
                                                 서울시청 문화국 문화재과장
                                                 서울시청 재무국 계약심사과장
                                                 서울시립대 지방세연구소 기획협력실장

 

 


그동안 공석이던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수장에 권오도 이사장이 발탁 임용됐다.
새 지도자를 맞은 공단은 지난 5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 출발의 결의를 다지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일하는 공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권 이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공단의 세 가지 폐단인 임직원 위기의식, 책임의식, 경영혁신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직원의 일, 능력, 성과를 객관적으로 규정원칙에 따라 우대하고 노력에 포상을 지급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 전문가적 소양을 갖춘 감동서비스를 지속 전개해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구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인건비의 효율적 관리 등을 통해 비용을 절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단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구청정책과 호응하는 공익성이 보장된 사업을 지속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권 이사장은 지난 1970년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서울시청 재무국 문화재과장으로 재직하며 2002년 월드컵 축하행사인 ‘한강환타지(2002 Han river Fantasy)’를 총괄 지휘했고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을 2008년에 졸업한 만학도이기도 하다.
권 이사장은 “강북구민으로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이날 취임식 축사를 통해 “웰빙이라는 것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것”이라며 “현 강북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건강관리센터처럼 몸뿐만 아니라 마음을 치유해 구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더욱 더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현풍 구청장을 비롯한 각 국장급 공무원, 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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