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12. 24.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바자회 열려
연말연시를 맞아 한 복지재단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열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신일그룹(회장 홍범식) 다사랑복지재단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 5일간 돈암동 유타몰에서 서울종합예술대학과 함께 다사랑바자회를 열었다.
서울종합예술대학교는 5일 동안 3시, 5시, 7시에 b-boy 공연, 음악공연, 비트박스공연을 선사하고 2000원만 기부하면 서울종합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제공하는 네일케어 서비스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동방신기, 소녀시대, 한고은, 바다, 현영, 봉태규 등 인기연예인이 기증한 애장품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6시에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사인회도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은 다사랑복지재단에 전달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서울종합예술대학교와 다사랑복지재단의 만남은 서울종합예술대학교 부학장으로 있는 최란씨가 다사랑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한편 최란씨는 행사 첫날인 20일 남편 이충희 전 대구오리온스 농구감독과 함께 신일그룹 다사랑복지재단을 통해 문화 체육 특기생 2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손끝을 시리게 하는 추운 겨울, 좋아하는 연예인의 애장품도 사고 불우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