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12. 10.


성북구, 건강한 가정을 이끄는 성공한 주부

 

 


한국여성연맹성북구지부는 지난 3일 성북구청 2층 대강당에서 ‘건전가정을 위한 여성 교양 강좌 및 사랑의 떡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성북여성연맹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고려대 노성현박사는 ▲건강한 가정은 무엇인가▲성공한 주부란 무엇인가▲아름다운삶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연했다.


노성현 박사는 “시대변화에 따른 경험의 차이와 4쌍 중 1쌍의 이혼으로 인한 다양한 결합을 극복하기 위해선 의사소통과 위기관리 능력이 필요하며 주부가 매개돼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년기의 여성은 젊음의 상실, 존재감 상실, 호르몬 불균형 등의 원인 때문에 가족 밖에서 위로를 받으려는 경우가 많아 가족의 위기가 온다”며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지각해 주도적인 삶은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여성연맹성북구지부는 지난 1일 각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게 떡을 나눠줬다.


황춘자 한국여성연맹성북구지부 회장은 “해체되는 가족과 무너져가는 사회에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여성의 힘이 필요하다”며 “이타적 삶의 모색과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동인 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