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10. 02.
한국 ENIE교육학회 창립
“영어신문 활용 교육”
체계 다지는 계기 될 것으로 보여
◆박창석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前 코리아타임스 편집국장 겸 상무이사, 편집인).
영어신문 활용과 교육현장 연계를 위한 학술단체인 ‘한국 ENIE교육학회\'가 창립됐다.
한국 ENIE교육학회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관훈클럽 신영기금 회관에서 전 현직 언론계인사와 대학 영문과 교수 등이\' 한국 ENIE교육학회 창립총회 및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창립준비위원장인 박창석(경희대 언론정보)교수는 “현재 학교현장에서 간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ENIE(English Newspaper in Education) 교육을 체계적으로 보급시켜 나가고, 학문적 정립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연구해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ENIE교육학회 김형엽(고려대)교수는 “영어신문은 뉴스 공급원으로서의 미디어의 역할과 영어교육에 필요한 교과서 역할이 공존하는 매체로 교육적 효과가 높고, 청소년들이 뉴스나 사회적 이슈에 무관심 한 것을 관심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 총회에서는 ENIE 관련한 세미나도 개최됐다.
경희대 박창석교수는 ‘ENIE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연을 했고, 고려대 김형엽 교수는 ‘ENIE학습을 통한 에세이 작성방법’을, 장준수 킴앤데이비스 언어연구소장은 ‘특수목적고 입학과 ENIE의 연관성’을, 마지막으로 명지대 안영섭 교수는 ‘현 정부의 영어정책 방향과 학생들의 학습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고려대학교 김형엽교수, 코리아타임스 박무종사장,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권태선 논설위원, 문화일보 윤창중 논설위원, 나사렛대학교 이현구 대학원장, 시사프리신문 김세현 발행인, 성남외고 강희붕 교감 등 영어교육과 영어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현직 언론계, 학계, 정계, 영어사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무국(02-929-5114)은 고려대학교 산학관 7층 KBT교육에 마련 됐다. 영어신문 활용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은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