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9. 24.


‘가족과 함께해서 더욱 행복해요’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보건소는 24일 지역사회 재활지원사업으로 장기간 만성질환을 앓고 스스로 외출이 불가능한 중증장애인과 가족 등 150여명이 함께하는 야외(어린이대공원)나들이를 실시한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신체적 장애와 환경적 제약으로 다양한 사회 체험 및 문화여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이들 대부분은 가정에서 보호 받으며 생활하고 있어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도봉구는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활력과 의욕을 불어 넣기 위해 매년 지역사회 재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야외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50여명과 가족 및 군인 등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짝을 이뤄 오전 11시에 도봉구에서 출발해 어린이대공원에 도착, 동물공연 관람 및 어린이대공원 자연탐방 등 즐겁고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갖게 된다.


도봉구의 이번 나들이는 장애인들에게 장애극복의 의지를 갖게 하고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됨은 물론 맞잡은 손에 우리는 하나라는 공감대가 형성 될 것으로 보인다.
장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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