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가 최고의 보약입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보건소는 바르게 걷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운동 실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반포종합운동장과 양재천 두 곳에서 ‘바르게 걷기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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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걷기 운동이지만 막상 혼자서 집 밖을 나와 걷기까지 마음먹기가 쉽지만은 않다.

서초구의 경우 서초초등학교외 17개 학교, 반포천, 양재천, 서초구청~외교센터부체도로~우면동 구간, 강남성모병원 네거리~동작역 구간 등 걷기코스가 다양하고 청계산, 우면산 등 동네 뒷산 오르는 듯 비교적 완만한 산이 가까이 있어 주민들이 걷기운동을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바르게 걷기교실’ 프로그램은 총 8주에 걸쳐 ▶건강을 위한 바른 걷기방법(마사이족 워킹) 교육 ▶질환별에 따른 걷기방법 ▶개인별 맞춤 건강 운동관리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교육 지도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걷기교실에서는 ‘웨이스트 사이즈 스토리(Waist Size Story)\'라는 서초구의 복부비만 프로젝트를 접목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나는 하루 30분 이상 걷겠다. 가까운 곳은 반드시 걸어 다닌다.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 한다”라는 걷기 서약을 하게 되며, 걷기교실 전후로 체성분 및 체력측정을 통해 운동전후 자신의 몸 상태를 비교하고 비만탈출 효과도 체크해 본다.

또 수료과정이 끝나면 동아리를 결성해 걷기 운동을 일상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참여자들의 평균 체지방 1.1Kg감량은 물론이고 뱃살감소, 하체근력 및 심폐지구력 강화 등 기분 좋은 변화로 자신감과 함께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바르게 걷기교실은 올 상반기에도 운영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바르게 걷기 교실’은 반포종합운동장과 양재천에서 각각 50명씩 선착순 모집하는데,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체력진단실(☎570-67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