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9. 17.


 

 

“머물며 즐기는 거리” 낙성대길 교육문화의 거리로 거듭나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낙성대길 교육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중 1차 사업구간이 완료됨에 따라 인헌초등학교 앞 분수광장 앞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바닥분수대 가동식 행사를 오는 18일 갖는다.


낙성대길 교육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도로의 개념을 벗어나 머물며 쉬고 즐기는 4개 테마가 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1차 사업구간은 남부순환도로에서 서울대학교 교수아파트 간 낙성대길 1,100m구간 중 인헌초등학교에서 구민체육센터 입구까지 420m구간이다.


서울시 예산 21억과 구 예산 3억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착공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8일 준공을 겸한 분수대 가동식을 개최한다.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는 4가지 테마인 ▲머물며 즐기는 거리 ▲느리게 걷는 거리 ▲머물며 쉬는 거리 ▲모여서 어울리는 거리로 꾸며진다.


이중 이번 1차 사업에 완성된 구간은 ‘머물며 즐기는 거리’와 ‘느리게 걷는 거리’이다.
낙성대역에서 처음 시작되는 ‘머물며 즐기는 거리’는 위락시설 중심으로 휴게소 공간을 조성하고 운동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인헌초등학교 앞에는 바닥 분수대를 설치했으며 도로변의 여유 공간은 녹지대로 꾸며졌다. 사색과 산책이 주요 테마인 ‘느리게 걷는 거리’는 넓은 보행로와 걷기 편한 포장재가 바닥에 깔렸다.


관악구는 낙성대길을 금연 거리로 지정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거리로 만들고 일부 구간은 주말 행사 때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교육의 거리에 오는 2009년 11월 영어마을을 완공해 거대한 공원 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테마거리로 구민들이 즐겨 찾는 생동감 넘치는 거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나머지 2차 구간까지 모두 완료되면 이곳 낙성대길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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