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9. 17.


고려대의료원, 국립암센터 유방암 센터장 이은숙 박사 영입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명의들이 고려대학교의료원으로 향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국립암센터에서 수년간 유방암센터장과 암예방 검진센터장을 맡아 유방암수술 때 절제부위의 최소화 수술로 명성이 자자한 이은숙 박사를 새로 영입했다.

 

또한 지난2월에는 미국 컬럼비아의과대학을 졸업, 미 심장학회전문의(Fellow America of College Cardiology)로 특별 회원자격을 취득하고, 하버드 의과대학을 거쳐 펜실베니아 의과대학교수를 역임한 필립 박 교수(Philip Bhark, MD. FACC)를 안암병원에 임상초빙교수로 영입해 외국인 진료센터에서 국내외 거주 외국인의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관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 박 교수에 이어 지난 9월 1일자로 교수로 임명된 이은숙 교수는 국립암센터에서 해마다 거의 400차례 이상 유방암 수술건수를 기록해 짧은 기간내 2,500례의 놀라운 수술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이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박사는 특히 유방암 전이 여부를 진단해 수술부위를 최소화하는 성형미용 감시림프절 절제술(Sentinel lymph node)과 관련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연구논문 3편을 발표할 정도로 최소절제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86년 고대의대를 수석 졸업한 뒤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박사 후 연수과정, 시카고에 위치한 노스웨스턴대학 암센터에서 2년간의 연수를 마친 이 교수는 이때부터 유방암 치료분야에서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고 한다.


 이 교수는 유방암 치료에 미용성형적 기법을 도입한 연구논문을 여러 차례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해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으며,

 

“유방은 여성의 상징인 만큼 있는 것과 없는 것에서 삶의 질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암 부위를 최소로 절제하여 유방을 보존하되 보존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유방을 복원시키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여성의 섬세함이 고려해 병원관계자들과 상의, 유방암 성형클리닉 개설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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