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9. 10.
깨끗한 고향, 종로에서 추석을...
종로구, 추석맞이 간부 순찰로 청소여건 점검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 제공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종로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평소 청소여건이 좋지 않아 다소 지저분하다는 여론이 있었던 창신·숭인 지역을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구 간부들이 직접 순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청소대행업체 노조의 파업과 직장폐쇄에 따른 분규로 청소행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곳으로 현장을 구 간부가 직접 순찰해 깨끗하고 맑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순찰을 실시하게 됐다.
종로구의 국장 5인방(행정국장, 기획재정국장, 복지환경국장, 도시관리국장, 건설관리국장)은 청소실태 파악과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점검을 한다.
각 국장들은 동에서 작성한 순찰 노선도를 토대로 동네를 돌며 ▲폐기물 정일정시 위반 현황 ▲재활용품 정일정시 배출 및 수거위반 현황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거위반 현황 ▲청소부진 주요 사유 ▲청소부진 해소 방안 등을 파악하고 주민 여론을 수렴한다.
이에 따라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청결한 마을의 모습을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추석을 맞아 정돈되고 편안한 고향의 모습을 조성하기 위해 곳곳의 보안등 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관내 초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보안등시설 일제 점검ㆍ정비는 종로구 내 19개동에 설치된 보안등 9천615등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 동안 실시되며 ▲보안등 등기구와 램프, 안정기 고장여부와 ▲보안등 전원케이블 이상유무 ▲보안등 전용주 손괴여부 ▲감전 우려가 있는 보안등시설 여부 ▲기타 보안등 선로 불량 여부 등을 점검한다.
각 동 직원이 보안등을 순찰한 후 유지관리업체에 보수를 의뢰하면 업체에서는 조치를 취한 후 그 결과를 구청에 보고한다.
이로 인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뒷골목 밝은 거리 조성으로 범죄발생을 예방하며 상쾌하고 즐거운 추석 대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의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편의를 제공한다.
운동장이 개방되는 초등학교는
▲재동초등학교(가회동 소재, 90면) ▲매동초등학교(필운동 소재, 80면)
▲창신초등학교(창신동 소재, 112면) ▲교동초등학교(경운동 소재, 77면)
▲세검정초등학교(신영동 소재, 68면) ▲청운초등학교(청운동 소재, 110면)
▲혜화초등학교(혜화동 소재, 67면) ▲효제초등학교(효제동 소재, 165면)
▲명신초등학교(창신동 소재, 112면) 9개소이며 연휴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개방한다.
그리고 추석연휴기간 중 응급환자를 위해 종로구보건소에서는 진료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한다.(주간☎ 731-0422, 야간☎ 구청당직실 T.73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