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인강, 중3 내신 강좌 오픈

국·영·수·사·과 등  57개 강좌, 1200개 서비스

강남구청(구청장 맹정주) 인터넷 수능방송(edu.ingang.go.kr)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중3 내신 강좌’를 신설하고 오는 25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좌는 중3의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국사) 등 5개 과목으로, 교과서 분석 및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 문제풀이 등 57개 강좌 1,200여 강의로 구성돼 있다.

과목별 강의 시간은 30~40분으로 기존의 수능강좌 60~70분보다 짧다. 고등학생에 비해 집중하기 쉽지 않은 중학생들이 무난히 강의를 듣게 하기 위해서다.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모든 교재는 PDP파일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강남지역 유명 입시논술학원의 현직강사 86명을 영입해 수능, 내신, 논술 등 6,200여개의 강의를 연회비 2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대입 강의는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개념 강의’, 상위권 학생을 위한 ‘심화, 파이널강의’와 함께 다양한 특강들로 구성돼 있으며 중학생 대상 강의는 ‘논술 강의’와 이번에 신설되는 ‘중3 내신 강의’로 구성돼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거의 모든 학원가의 교육은 고등학생 대학입시 수능에 편중되어 있다”며 “중3 학생들도 수능과 같은 최상의 양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3 내신강좌를 신설했음을 강조하고 이번 인터넷강의가 중3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