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8. 07.


동작구,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온힘’


이달 말까지 식중독 예방점검 나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노인·영유아 급식소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 117곳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지난 달 23일 시작해 이달 말까지 추진돼 공무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2인 1조 4개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정병남 식품위생팀장은 “여름철 음식물 부폐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 관계자를 통해 철저히 계도하고 있다”면서 “준수규정 위반사항 발견시는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따르겠지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의식 고취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점검방법은 ‘미생물 간이검사킷트’를 활용한 음용수·도마·주방용 칼·행주·조리종사자 손 등의 가검물을 수거하여 대장균 및 살모넬라·황색포도상구균·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식중독균을 검사한다.


또한, 식품위생법령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무허가 제품 사용 및 보관, 영업자·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위생교육 실시여부 등을 점검해 위반사항 발견 시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 등이 따른다.


구는 적발 위주의 점검보다는 근무자들의 위생관념을 상기시킬 목적으로 현장에서의 위생교육에 중점을 두고 점검하고 있다.
최근 강화된 원산지표지제에 대한 안내 및 관련 홍보물 등도 배부하여 빠른 기간 내에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다하고 있다.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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