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8. 07.
아파트숲속에서 ‘람사르’를 배운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수생 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생태탐험행사가 열렸다.
“이것이 바로 소금쟁이입니다. 앞다리는 비교적 짧고 넓적다리의 중앙부분가 약간 부풀어 있고, 발목마디에 잔털이 많아 물 위에서 몸 앞쪽을 떠받치며 물을 퉁기는 역할을 하지요. 육식성으로 수면에 떨어진 곤충을 잡아 그 체액을 빨아 먹거나 죽은 물고기의 체액도 빨아 먹지요.”
자연체험학교 구익서 강사의 말이 떨어지자 어린이들은 물위에서 수상스키를 타듯 미끄러지는 소금쟁이 등 수생 곤충의 세계로 빠져든다. 이어 연못에 사는 청개구리, 무당거미, 방아깨비 등 연못주변을 돌며 수생생물을 탐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