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7. 02.


기초자치단체 최초 영재교육원 개원


서울대 관악영재교육원 운영


격주 토요일, 방학기간 교육

 

◆관악영재교육원 입학식에서 김효겸 관악 구청장이 격려사를 낭독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서울대와 함께 영재교육원을 설립해 지난 달 27일 입학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김효겸 관악구청장, 최승언 관악영재교육원장, 홍승표 동작교육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서울대 사범대 교수, 관악영재교육원 입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영재교육원 입학식이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김효겸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 교수가 직접 지도하는 이 곳 관악영재교육원에서 열심히 공부해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과학도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언 원장은 관악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 이름을 호명하면서 관악영재교육원의 입학 선언과 함께 “국내 최고 대학에서 운영하는 이 곳 영재교육원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관악영재교육원은 관악구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초대 원장에는 서울대학교 사업대학 지구과학 최승언 교수가 임명됐으며, 사범대 교수 5명이 지도교수로 나서며 지도강사 44명, 사무보조원 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관악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은 관내 중학교에서 영재성이 있는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총 112명이 선발됐다.


학년별로 수학기초 1개 반, 과학기초 2개 반 등 9개 반으로 편성 운영하게 된다.
교육시간은 격주 토요일에 6시간 이상 교육과 방학 중에 운영하는 특별프로그램의 집중 교육 등 총 10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가장 핵심적이고 기초적인 내용의 전체교육과 자신이 속한 분과의 기본 및 심화학습 과정인 분과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각각의 프로그램들은 각 분과별 강의, 실험 및 현장학습, 다양한 주제 중심 프로젝트, 개별연구 등을 통해 과학적 문제 발견 및 해결력, 과학 탐구력, 과학적 창의성 등을 배양하게 된다.
이 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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