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5. 14.


 

서울시는 조류독감 철저히 대비하라

 

 

광진구에 이어 송파구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여 서울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광진구청이야 區차원에서 구민을 위해 설치한 학습 체험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하였다지만 송파구의 장지-문정 지구는 동남권유통단지 개발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토지 보상을 노리고 닭과 오리를 무허가로 사육하면서 AI집단 발생과 대량 살 처분을 불러왔다는 문제가 제기 되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SH공사는 지난해 9월 장지 문정 지구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닭 등의 가축을 키우는 축산업자에게 분양상가의 입주권이나 상업용지 지분권을 공급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장지-문정 지구 거주자들과 일부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토지보상과 상업용지 분양을 받기 위해 성남 모란시장 등을 통해 가축을 들여와 몰래 사육했다고 한다.


서울시와 송파구는 허가도 받지 않고 닭 등을 키우며 30여 가구가 무허가로 축산업을 경영했음에도 관리 감독이 허술한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이미 대부분의 조류를 살처분 했다지만 우리 시민이 상시로 접할 수 있는 비둘기와 까치 등 주변에 야생으로 방치된 조류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


오세훈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은 휴일임에도 외출도 못하고 외식도 못하며 불안에 떠는 서울특별시민의 현재 모습을 상상해보고 그에 대한 확실한 대처방안을 밝혀야 할 것이다.


조류독감에 떠는 천만의 세계일류도시 서울시민은 불안을 해소시키는 일이 무엇보다도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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