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7. 11. 28.
국가 자존심 회복한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인 세계박람회(EXPO)가 2012년 여수에서 열리게 됐다.
이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서 석패해 자존심을 구긴 우리나라의 위상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세계만방에 널리 알린 쾌거로,
그동안 유치활동에 앞장선 여수시 관계자 및 정부관계자들의 노력에 먼저 경의를 표한다.
세계박람회란 인류가 현재 이룩한 업적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비교하고,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세계 140여개 국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다.
따라서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앞으로 올림픽 이상의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와 각국의 투자유치 및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은 지방도시인 여수에서 기적을 이루어낸 것은 이전투구장인 정치권과는 달리 전적으로 여수시와 중앙의 재계 인사들이 혼연 일체가 된 노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여수시와 관계부처는 앞으로 4년 후에 개최될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침체된 한국 경제의 경기회복에 기여함은 물론,
한국에 방문하는 세계인에게 변화하는 코리아의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