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1. 04.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 되는 지역 언론
저희 시사프리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시사프리신문은 성북·도봉·강북·노원, 동북 4구 151만 주민의 곁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전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우리 신문이 전하고자 했던 것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지역의 정치와 행정에 관한 이야기, 골목을 지키는 소상공인의 이야기, 전통시장에서 땀 흘리는 상인들의 이야기,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 봉제인들의 이야기,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작은 제조업의 이야기,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이웃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삶의 이야기였습니다.
시사프리신문은 그동안 사회적 가치를 우선에 두고, 크고 작은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때로는 소외된 이웃의 대변자로, 때로는 지역사회의 바른 길잡이로서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언론의 가치는 얼마나 큰 목소리를 내느냐가 아니라, 누구의 목소리를 담아내느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권력과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진실을 전하며,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 언론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시사프리신문을 믿고 응원해 주신 독자 여러분,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문을 만들어 온 임직원과 편집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창간 2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동북 4구와 함께 걸어온 20년, 앞으로의 20년도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