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1. 04.
제4회 강북구 직접정치 주민대회 개최
“주민 참여로 삼양사거리에서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4회 강북구 직접정치 주민대회(강북주민대회)가 지난 10월 25일 오후 3시 삼양사거리 한화포레나 앞에서 열렸다. 이번 강북주민대회에 참가한 200여명과 삼양사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어지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민이 주인이다’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강북주민대회는 매년 강북구 주민들의 요구안을 취합해 주민투표로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있다.
2026년 주민투표에는 4,521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강북구 조례 발의 요건은 전체 주민 수 28만 명의 1/70인 4,000명이다. 지난 4회 동안 강북구 주민투표 참가자 숫자는 누적 20,000명을 넘어섰다.
유현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으로 행사는 시작했다. 주변 참여부스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스티커 붙이기, 북항이와 인증샷 찍기, 전태일 추모 걷기대회 참가 신청, 정부요구안 스티커 설문 등으로 흥성거렸다.
먼저 강북주민대회에서는 5대 정부 요구안으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사법개혁 ▲내란정당 해산과 내란청산 ▲호남반도체 신속한 완공으로 지방균형발전 ▲차별금지법 제정을 발표했다. ▲전시작전권 즉시 환수 발표했다. 주민대회 준비위는 심의회의를 통해 정부요구안을 투표로 결정했다.
강북구 요구안은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발표되었다. 미아사거리역 횡단보도가 분리되어 억울한 사연,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 질 좋은 먹거리 돌봄과 아동학대 방지 등 다양한 의제들이 소개되었다.
이날 제4회 강북구 주민투표 개표결과는 ▲강북구 복합문화 공간 신설(체육, 도서, 문화 등)이 1위(2498표)로 뽑혔다. 이어 ▲미아사거리역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교차 횡단보도 신설이 2위(1924표) ▲지속가능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자치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이 3위(1492표)를 차지했다.
다음 순위로는 ▲4위 방치학대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 돌봄지원 확대(1411표) ▲5위 청년 장기거주 안심 주택 확충(1314표) ▲6위 돌봄사업에 먹거리 돌봄 지원 정책 확대, 체계구축(1107표) ▲7위 노동자 문화의 집 설립(노무상담, 노동자교육, 쉼터, 사랑방)(892표) ▲8위 주민 참여 기후위기위원회 신설, 기후예산 도입(821표) ▲9위 노점상 생계위한 전기가스 설치허가, 특별사법경찰 반대(716표) ▲10위 마을돌봄 거점으로 빌라관리사무소를 마을관리소로 개편(580표)이 뽑혔다.
한편, 주민대회 참가자들은 초록색 상징 피켓을 들고 “주민이 주인이다”라고 외치며 5회 강북주민대회를 약속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강북구 직접정치 주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강북구청과 구의회에 주민들의 투표 결과를 알리고, 이를 구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