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1. 04.
북부교육지원청, ‘2026 북부교육가족 평화동행런(RUN)’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회)은 지난 10월 26일, 창동중학교와 중랑천 일대에서 학생,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 북부교육가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북부교육가족 평화동행런(RU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혐오와 차별을 넘어 함께 달리는’ 것을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걷기와 달리기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됐다.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존중과 연대의 의미를 나눴다.
특히, 북부학생참여위원회가 행사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선포식과 캠페인에 담을 메시지를 제안하고, 기념품과 배너에 활용할 캠페인 문구를 직접 만들며 학생자치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화동행 선서와 공동구호 제창, 온라인 존중 실천 서약서 작성을 통해 일상에서 혐오와 차별을 멀리하고 서로를 존중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학생 대표의 선창에 맞춰 “차별을 넘어! 평화로 달리자!”, “다 함께 달리는!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향한 다짐을 함께했다.
이어 중랑천 약 4km 구간에서 평화동행런을 진행했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지 않고 각자의 체력에 맞춰 걷거나 달리며, 함께 출발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에 의미를 뒀다. 학생들이 만든 캠페인 문구는 행사 곳곳에서 존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행사에서는 참가자 안전교육과 준비운동, 조별 순차 출발, 구간별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안전한 참여를 지원했으며, 부상자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동회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평화와 존중의 메시지를 교육가족이 함께 걷고 달리며 실천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행사의 다짐이 각 학교의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 주도의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