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0. 29.


성북구, 석관 의릉축제부터 장위 부마·향나무·한마음 축제

가을바람에 들려오는 주민들의 함성, 주민자치회의 아름다운 결실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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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장위·석관동 곳곳에서 주민들의 웃음과 함성이 울려 퍼졌다.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축제부터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마을 축제까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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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석관동과 장위동 주민자치회가 마련한 이번 축제들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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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행렬 석관동 ‘의릉축제’

■ 왕의 행렬 석관동 ‘의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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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에서는 역사와 전통을 되살린 의릉축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석관동 주민자치회(회장 정현균)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왕릉인 의릉이 자리한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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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석관초등학교 앞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왕의 행렬을 재현하는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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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은 행렬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에 참여하며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3천여 명의 주민들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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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가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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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균 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은 오랜 시간 축제를 준비하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역사 속 의릉을 오늘의 주민들이 다시 만나고, 이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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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마가 산 장위동 ‘부마축제’

■ 부마가 산 장위동 ‘부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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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2동에서는 전통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장위 부마축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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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2동 주민자치회(회장 문만식)가 준비한 이번 축제는 공주와 부마의 결혼식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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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초등학교에서 열린 축제에는 주민자치회가 마련한 다양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주민들은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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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해 동안 주민자치회가 준비해 온 각종 프로그램과 활동이 축제라는 하나의 공간에서 주민들에게 소개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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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2천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으며, 장위2동 주민들이 한 해 동안 함께 준비한 ‘1년 농사’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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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은 공연과 체험, 먹거리 등을 함께하며 오랜 이웃은 물론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주민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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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나무기원제! 장위놀장

■ 향나무기원제! 장위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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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동에서는 마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향나무를 중심으로 한 축제가 열렸다. 장위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태동)는 장위동에 뿌리내린 200년 된 향나무에 기원제를 올리며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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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장위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현재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곡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갈고닦은 주민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시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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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서로의 재능을 확인하고 격려했다.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향나무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주민들이 함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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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3동 한마음 축제

■ 장위3동 한마음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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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3동에서는 이름 그대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장위3동 주민자치회(회장 장덕식)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기존 주민과 새롭게 지역에 자리잡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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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4구역 자이아파트 인근 골목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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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연계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하면서 지역의 문화자원과 주민들의 참여를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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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 등으로 지역의 모습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기존 주민과 새로운 주민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이번 축제의 중요한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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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의 주인공은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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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위·석관동 축제의 공통점은 행사의 주인공이 주민이었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공연을 준비하고, 누군가는 먹거리를 만들고, 또 다른 주민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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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는 행사를 기획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축제의 전체적인 틀을 만들어갔다. 무엇보다 네 개 축제는 각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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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은 의릉이라는 역사적 자원을 활용했고, 장위2동은 부마축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주민들의 축제로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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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동은 200년 된 향나무를 통해 마을의 역사를 이어갔으며, 장위3동은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에서 기존 주민과 새로운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만난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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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뛰어놀고, 어르신들은 공연을 바라보며 박수를 보냈으며, 주민들은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정을 나눴다.

가을바람에 실려 온 주민들의 함성은 단순한 축제의 소리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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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주민자치의 목소리였다. 한 해 동안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노력은 가을 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결실로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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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결실은 다시 새로운 이웃을 만나고, 더 나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 석관동의릉축제 교통정리

■ 석관동 의릉축체

■ 장위3동 한마음 축제

■ 장위3동 한마음 축제

■ 장위3동 한마음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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