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0. 22.
발효문화아카데미 총동문회, 사단법인 설립 본격 추진
107명 회원 뜻 모아 법인화 추진…전통 발효문화 계승·교육·연구 및 지역사회 기여 기대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발효문화아카데미 총동문회(회장 정형진)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사단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총동문회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심원면에 위치한 발효문화아카데미 발효학교에서 회원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정회원 107명 가운데 60명이 참석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총동문회의 발전 방향과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설립 추진 경과를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법인 설립 추진에 대한 추인을 받았다.
기존의 친목 중심 동문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회원들이 축적한 발효문화 관련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교육·연구와 지역사회 활동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조직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총동문회는 앞으로 정관 정비와 회원 관련 서류 준비, 창립총회 등을 거쳐 주무관청의 설립허가와 법인 등기 등 필요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전통 발효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연구활동을 강화하고, 발효식품과 식초문화 등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회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된장·간장·고추장 등 장류와 김치, 식초, 발효주 등 우리 생활 속에 이어져 온 발효문화의 가치를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교육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창지역 농특산물과 발효문화를 연계한 사업도 주요 관심 분야다. 지역 농산물을 단순히 생산·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발효식품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회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발효문화 교육, 주민 체험활동, 재능기부, 관련 기관·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화합행사는 회원들의 결속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전체 107명의 정회원 가운데 60명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총동문회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형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앞으로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조직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회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것은 물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발효는 시간과 정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발효문화아카데미 총동문회 역시 회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전통 발효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고창 발효학교에서 열린 1박 2일 화합행사는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107명 회원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사단법인 설립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