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0. 15.


성북구, 통합사례관리로 위기 넘긴 어르신의 진심 담긴 손편지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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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주거 위기 및 낙상 사고 겹친 어르신께 긴급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연계

1년간에 사례관리 마무리 앞두고 직접 쓴 감사 편지 “힘들 때 도와줘서 고마워요”

성북구, 통합사례관리로 위기 넘긴 어르신의 진심 담긴 손편지 감동 전해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통합사례관리사에게 관내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집을 잃을 위기에 놓였을 때도, 빚으로 힘겨울 때도, 넘어져 허리 수술을 받았을 때도 늘 곁에서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담긴 손편지 한 통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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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주인공은 지난 1년간 성북구의 통합사례관리를 받으며 삶의 고비를 넘긴 어르신이다. 비록 서툴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눌러쓴 편지에는 가장 힘든 순간 손을 내밀어 준 이들에 대한 깊은 고마움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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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위기는 지난 2025년 5월부터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평소 하던 식당 일을 그만두게 된 데 이어, 아들의 사업 실패와 본인의 채무까지 겹치면서 순식간에 생계와 주거 위기에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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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독촉과 요금 체납으로 집마저 잃을 처지에 놓였던 어르신은 설상가상으로 지하철 계단에서 넘어져 팔과 허리를 크게 다치며 막대한 치료비 부담까지 떠안게 되자 절망 속에 주민센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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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어르신을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1년간 위기 해결을 도왔다. 긴급 지원과 맞춤형 급여로 주거와 생계를 안정시키고, 금융복지상담센터와 연계해 채무 문제 해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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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으로 수술과 입원 치료가 필요했을 때도 의료비 지원을 연계해 회복을 도왔다. 2026년 10월로 사례 관리는 종결하지만, 동주민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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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은 편지 말미에 “이렇게 힘들 때 도와줄 수 있는 나라가 있어 감사하고 선생님께 고마워요. 내가 배우지 못해 이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합니다. 이해해 주세요”라며 글을 잘 쓰지 못하는 미안함을 전했으나, 진심 어린 문장들은 읽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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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이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 용기를 내어 도움을 요청하시고, 다시 일상을 꿋꿋이 꾸려나갈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구민을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고,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때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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