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0. 15.


노원문화재단, 2026 시각예술지원 4인전 ‘Microtrac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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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지원사업 전시지원 선정 작가 김사피, 김연진, 홍이카, 황연주

단순 예산 지원 탈피, 실무 중심 역량 강화로 지역 예술인 자생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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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10월 30일(금)까지 상계예술마당에서 2026 시각예술 지원사업(전시지원 부문) 선정 작가 4인전 ‘Microtrace(미시적 흔적)’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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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거대하고 추상적인 사회적·철학적 담론에서 벗어나 작가 개인의 밀접한 일상과 환경에서 파생된 ‘미시적 흔적’을 채집해 시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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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된 듯 보이지만 일상 아래 분명하게 남아 숨 쉬는 기억, 상처, 감각의 파동을 4인의 작가가 각자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풀어낸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등 총 1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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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들은 가장 사적인 경험의 궤적을 쫓아 이를 예술적 실천으로 직조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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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피 작가는 규범적 환경 속에서 향유했던 서브컬처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순수한 시각적 형태로 환원, 과잉된 서사의 무게를 회화의 최소 단위인 붓질 한 획으로 균형화하는 회화적 실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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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작가는 질병이 유발한 신체적 고통과 편집증적 불안을 주체적 여성으로서의 자의식 변화로 승화시키며, 고통의 단계를 넘어선 에너지의 관점 전환을 시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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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카 작가는 산책로에서 포착한 생태 관찰을 바탕으로 제4천년기(300년 후)의 미래 식물 생태계를 상상하며,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생명체에 대한 예술적 성찰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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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작가는 재개발 현장에서 수집한 폐기 기물의 이상주의적 정경을 그려 넣음으로써 잊히고 소멸하는 타인의 흔적에 예술과 상품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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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시의 기반이 된 ‘2026 시각예술 지원사업’은 기존의 일회성·소모성 창작금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작가들이 미술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자생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역량 강화를 핵심 동력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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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전시지원 작가는 노원구에서 거주·활동하는 전문시각예술인 대상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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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은 2개월간 국내외 레지던시 진입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 갤러리 활용 전략, 전시 계약 유의사항, 작가노트 피칭, 퍼스널 브랜딩 등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인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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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선정 작가에게 전시지원금과 단체전 개최까지 이어진 하나의 순환 구조를 통해 작가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 마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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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사소해 보이는 일상의 흔적이 작가들의 주체적인 시선을 거쳐 어떻게 깊이 있는 예술적 유산으로 재탄생하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일회성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미술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자립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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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Microtrace(미시적 흔적)’의 관람료는 무료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전시 정보 및 관련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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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2026 시각예술지원 4인전 ‘Microtrac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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